느리고 여유롭게/산행후기
지리 천왕봉
부산해조음
2008. 6. 2. 13:36
지리 천왕봉 중봉
2008.05.31
중산리 관리사무소 입구
초입 다리에서 올려다 본 천왕봉이 가까이 보인다.
법계사 아래쪽의 망바위 이정표
천왕봉까지 3.0키로
멀리서 본 법계사
법계사 쪽에서 본 써리봉
로터리 산장
단체로 온 학생들이 앉아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고 있다.
법계사 일주문
대웅전에서 올려다 본 산신각과 석탑
대웅전인 적멸보궁
불상이 아닌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곳이란 뜻
법계사 위 전망대에서 본 삼신봉
신록이 눈이 부시도록 푸르다
해발 1700미터에 자리잡은 개선문
남강 발원지인 정상 바로 아래의 천왕샘
바위사이에서 물이 흘러내린다.
정상에서 본 지리산 주능선
제석봉에서 반야를 거쳐 노고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왕봉에서 본 중봉
중봉 이정표
구상나무 군락지
써리봉
치밭목 대피소
무제치기 폭포
하산 날머리 산장의 물레방아
대원사 아래 주차장 계곡물
여름의 시작전
지리산을 찾고 싶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오른 지리산은 그리 쉽지 않았다.
한 발 한 발 발걸음을 옮기며 고통을 참아야 했다.
발바닥에서 종아리를 거쳐 허벅지로 퍼져 오르는
참지못할 고통의 마비가 마음을 짓누른다.
흐르는 땀보다도 가슴을 터지게하는 숨참보다도
.....
법계사의 목탁과 불경소리
뻣뻣한 다리를 끌고 들어선 개선문
푸른 남강의 발원지라는 천왕샘과
하늘로 오르는 한땀한땀의 발걸음 끝에
천왕봉의 숨결을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