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첫째날
2012.06.12
부산 출발 10:30분 - 칭다오 도착 11:20분. 비행시간 1:50분. 시차 1:00
인터넷을 뒤지다가
중국 칭다오 2박3일 관광이 99,000원에 나온
하나투어 상품이 있어 신청했다.
에어부산, 4성급 쉐라톤호텔, 1일 자유여행, 노쇼핑, 괜찮은 조건이다.
중국 칭다오는
산동반도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다.
중국속의 유럽이라 불리는 칭다오는
유럽풍의 독일문화가 남아있는 구시가지와
새로 건설되어 고층빌딩과 화려함을 자랑하는
신시가지로 나뉘어지며
관광은 주로 구시가지 쪽에서 한다.
12일 아침
공항에 8시도착
미팅후 화물을 부치고
면세점과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10시 30분 출발
11시 20분경 칭다오공항 도착
칭다오 공항 입국장 대합실
공항 광장에서
우리가 탈 버스
버스 안에서
가이드 김송란
연변의 조선족 출신이라 소개한다.
공항에 내리니 바로 점심시간이다.
시내쪽으로 들어와 간곳이 경복궁이라는 한식집이다. 한국사람이 운영한다.
자동차 번호판의 한자 노자는 산동성의 약호란다.
옛날 공자가 태어나 노나라 땅이라해서 노자를 쓰고 뒤에 도시 규모에 따라 알파벳을 쓰고 그다음 숫자를 붙인단다.
김치찌게
맛은 한국에서 먹는 그대로...
식당입구의 제주항공 베너
식사후에 찾은 소어산 공원
여기 전망대에 올라서면 칭다오 구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보인다.
이날은 안개가 짙은 편이라 조망은 안좋은 편이었다.
독일인들이 휴양시설로 인공조성한 제1해수욕장
여기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아름다운데 직접 가서보면 아주 실망한다.
지붕과 벽은 말끔한데 그 안쪽은....
유럽풍의 건물들이 아름답다.
안개가 걷히면 더 좋았을 텐데.. 일정내내 안개가 끼어 약간은 실망
아내와 함께
소어산 전망대
3층에서의 전망이 참 좋다. 시원하고...
기념품 가게
나오다가 찍었다. 공원 입구
칭다오 잔교로 가는 거리풍경
잔교
독일 조계지 시절 군사목적으로 건설한 부두란다.
호객중인 관광택시 기사들
인파로 가득한 잔교
저쪽 정자까지 약 400미터
기념품 가게. 진주가 많다.
요건 길가에 자리한 구멍가게
쪽문으로 물건을 주고 받는다.
잔교 부근의 거리모습
윗쪽
아래쪽
소청도로 들어가기 위해 버스를 갈아타는 곳
어딜가나 진주와 조개껍질로 만든 기념품을 판다.
중국 해군 박물관에 전시중인 잠수함
소청도로 들어가며 차창관광
소청도 입구의 동상
전설이 담긴 비파타는 소녀의 이야기
마지막 코스인 칭다오 맥주 박물관
제조과정을 모형으로...
맥주관련 상표들(일부)
전세계의 맥주
시음장
막 생산된 신선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 난 대충 서너잔 시음.
칭다오맥주는 약간 싱거운 편인데 여자들은 부드럽다고 좋아한다.
저녁식사를 한 식당 부근에서
포 포인츠 쉐라톤 호텔 전경. 이호델은 공항근처에 있다.
중국의 호텔은 어딜가나 규모가 대단하다. 내부도 그렇고 각 객실도 넓고 훌륭한 편이다.
내부
침대. 트윈룸으로 배정을 받아서리....
욕실
광장 분수
짐을 풀고
밖에 나와 산책을 한다.
먼지 섞인 바람이 많이불고
어두워 질때까지 밖을 걷다가
호텔로 돌아온다.
이렇게 칭다오 첫날이 저문다.
칭다오는 도시 구조가 부산과 많이 닮았다.
공항은 김해처럼 도시 북쪽에 있고
광복동과 대신동으로 볼 수 있는 구시가지
서면에서 해운대로 이어지는 신시가지
요트경기장과 해수욕장 등
인구는 부산의 두배가 넘고
면적도 엄청난데
부산이 훨 좋다.
시원하고
깨끗하고
또
내 집이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