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를 다녀오다
2022.11.16 ~ 11.19. 3박 4일
11.16일 1일차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해외여행지로 세부를 택해 3박 4일 일정으로 친구 세명과 함께 다녀왔다.
2020년 2월 하나투어 패키지에 예약했다가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해 아쉬웠는데
2년 9개월만에 여행 가능.
정년을 맞은 친구와 모두 임피생활중인 친구들인 일행은 16일 아침 9시 예정대로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 현지 시간 12시 30분에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했다. 코로나가 끝나지 않아 검역확인을 거치느라 제법 입국절차에 시간이 걸려 1시 40분경이 되어서야 공항 외부에서 가이드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벤으로 식당으로 바로 이동해 부대찌게로 식사를 했다.
식사 후 인근의 막탄성당에 들러 아기예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성당은 작은 규모였으나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다음엔 숙소로 가는 도중에 있는 쉬라인 공원에 들러 500년전 라푸라푸와 마젤란에 얽힌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엔 바로 옆에 위치한 숙소인 샹그릴라 리조트에 체크인, 방을 배정받고 짐을 푼다음 바로 로비로 내려가 리조트를 돌아봤다.
깔끔하게 잘 정리된 잔디와 열대나무 풀장등을 구경하고 해변으로 내려가 바닷물에 발도 담가보았다. 수온이 높아 따뜻했다. 구경을 하는 사이 해가지고 어둑해져서 룸으로 돌아와 휴식
조금 쉬다가 저녁식사는 이곳에서 유명한 씨푸드 식당이 점보씨푸드에서 하기로 하고 가이드에게 예약과 픽업을 부탁하고 나중에 차량이 도착해 식당으로 이동해 소주를 곁들이며 즐거운 저녁식사
식사후에는 다시 픽업차량으로 리조트로 돌아와 준비해간 소주 한 잔 더~~~ 그리고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