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음의 세상/심심풀이
[스크랩] 건강 십계
부산해조음
2006. 8. 19. 22:58
불교에서 말하는 건강 十訓 |
첫째, 소육다채 |
육식을 적게 하고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
말이다. 불교에서는 육식을 금기하고 있지만, |
재가의 불교신자들은 가능한 한 육식을 피하고, 먹는다 |
하더라도 적게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 대신 채소를 |
많이 먹어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할 |
것을 권하고 있다. |
둘째, 소식다작 |
가능한 한 적게 먹고 잘 씹어 먹어야 한다는 말이다. |
장수의 비결이 바로 적게 먹는 소식이다. |
주역에서도 '복육분천수'라 하여 자기 식량의 6할만 |
먹으면 하늘이 준 수명까지 살 수 있다고 했다. |
이와 같이 적게 먹되, 그것도 소박하게 고기없이 |
식사하라고 권하고 있다. 적게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
성인병도 예방할수 있다는 것이 현대의학의 원리이다. |
셋째, 소염다혜 |
염분을 적게 먹고 식초는 많이 먹어야 한다는 말이다. |
소금은 만병에 해롭다는 현대의학적 해석으로 염분의 |
섭취를 줄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염분을 적게 쓰고도 |
먹을 수 있게 하려면 식초를 조금 섞어 주면 염분이 |
적어도 간이 맞는다는 말이다. 염분을 적게 먹는 방법을 |
일러주고 있다. 재미나는 이야기이다. |
넷째, 소의 다욕 |
옷은 가능한 한 적게 입고 목욕은 자주 하라는 말이다. |
옷을 많이 입으면 질병을 방어하는 면역이 떨어지기 |
때문에 가능한한 적게 입되, 가능하면 목욕을 자주 하여 |
혈액순환을 촉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지극히 당연한 |
이야기이다. |
다섯째, 소번다면 |
근심은 적게 하고 잠은 푹 자라는 말이다. |
사람이 살아가자면 좋은 일도 많겠지만, 어려운 일도 있기 |
마련이다. 근심, 걱정,불안, 초조 등의 스트레스를 빨리 |
풀지 않으면 그것이 병을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한 근심을 |
빨리 잊어버려야 한다는 충고이다. |
그 대신 피로를 회복하는 데는 잠 이상 없다는 사실이다. |
여섯째, 소욕다시 |
욕심을 적게 하고 남에게 많이 베풀라는 말이다. |
욕심은 끝이 없다. 욕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근심과 |
불안이 따라 다니기 마련이다. 그래서 건강 장수의 |
비결로 마음을 비우라고 하지 않던가 |
세상에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다가 어차피 빈손으로 |
갈 운명인데, 먹고 살 만큼만 가지면 될 것이 아니겠는가? |
부처님의 자비가 그렇고, 예수님의 사랑이 그렇다. |
무조건 남에게 베풀면 그것이 하늘에 닿아 복록수를 |
준다는 이야기이다. |
일곱째 소당다과 |
설탕은 적게 먹고 과일은 많이 먹어야 좋다는 말이다. |
설탕은 비만 등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설탕을 적게 |
먹되, 과실을 많이 먹음으로써 우리에게 부족하기 |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를 충분히 공급하라는 |
이야기이다. |
여덟째, 소차다보 |
가능하면 차를 적게 타고 많이 걸어다니라는 말이다. |
운동이 따로 있나. 걸으면 운동이지. |
결국 차를 적게 타고 많이 움직이라는 말로서 |
걷기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
아홉째, 소언다행 |
가능하면 말은 적게하고, 행동으로 실행을 많이 하라는 |
말이다. 우리속담에 침묵은 금이라고 했다. |
말이 많이면 실수하기 쉽고, 사람이 가볍다는 인상을 준다. |
그대신 말보다는 실천에 중점을 두고 일상생활을 하면 |
실수가 적고 남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된다는 말이다. |
열째, 소분다소 |
화는 적게 내고, 많이 웃으라는 말이다. |
화를 내면 남에게도 피해를 주겠지만, 자신의 건강을 |
해친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
그 대신 많이 웃으면 건강에도 좋고, 가정도 화목하여 |
직장도 밝아질 것이다. |
출처 : 부산수요만남산악회
글쓴이 : 백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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