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조음 2006. 8. 27. 22:28

 

 

 

 

일부러 풍월을 찾아 헤맬 필요는 없다.

 

발 밑에 놓인 한 개의 돌에도 운치는 있다.

 

풀과 이끼에 덮인 오막살이에도

 

선선한 바람은 일고 달빛이 든다.

 

자신의 주변에서 따뜻하고 잔잔한 마음으로

 

운치를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

 

풍월을 아는 사람이다.

 

 

 

--   좋은 생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