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02. 일 . 맑음 개천절 휴일을 포함하여 삼일 연휴이다. 그냥 집에서 쉬는 나야 연휴가 의미는 없지만 좋은 계절에 연휴를 맞은 사람들은 밖으로 나간다. 아침 식사를 하고 물 한병 들고 아내와 물금 황산생태공원으로 출발했다. 오래전 물금역에 근무할땐 강변 늪지였던 곳인데, 지금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공원으로 조성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처음엔 공원 전체를 돌아보려고 했으나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걷기를 포기하고 그늘을 찾아 쉬다가 걷다가 하면서 일부분만 구경했다. 오토캠핑장과 일반캠핑장 모두 엄청난 사람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었고 운동시설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는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 댑싸리 단지를 돌아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 열시쯤 도착해서 여기 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