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23

갈맷길 걷기(7~1구간)어린이대공원~금정산 동문

2023. 04. 17. 월. 맑음 구간 : 어린이 대공원(10:24) - 대공원 뒷쪽 만덕고개(11:09) - 남문(12:25~13:00) - 동문(13:40). 9.92키로 3시간 16분 갈맷길 7코스는 초읍 어린이대공원에서 금정산성 남문과 동문을 거쳐 북문에서 범어사로 내려와 상현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23키로 코스로 동문을 기준으로 두개의 구간으로 나뉜다. 오늘은 그중에서 1구간을 걸었다. 어린이대공원에서 금정산 정상을 바라보고 계속 오르막을 걷는 구간이라 약간의 체력을 요구하지만 구간내내 국토순례길로 조성해놓은데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산행로는 넓고 이정표도 잘 설치되어 걷기에 아주 좋다. 버스를 타고 입구에 도착해 정문에 들어서려니 공사중이라 입구에 있던 상징탑이 보이지 않고 가림막으로 가..

갈맷길 걷기 (6-1코스) 하단~구포역

2023. 03. 29. 수. 맑음 부산의 갈맷길 278키로 구간 중 이 구간 일부인 사상에서 구포역까지 약 5키로의 벚꽃이 제일 화려하다. 매년 개화기에는 벚꽃 축제가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봄날을 즐긴다. 집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하단역에 내리니 11시가 조금 지난 시각. 역에서 하구언 다리쪽으로 걸어가 인증대에서 시작 인증을 하고 구포역을 향해 걷기 시작한다 낙동강을 따라 일직선으로 쭉 뻗은 길에는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몇몇 보이고 왼쪽 낙동강에는 햇살이 비치는 수면에는 물까마귀가 자맥질을 하고 있다. 길가 연산홍과 철쭉도 막 피기 시작해 붉은 자태를 뽐낸다. 출발 후 약 7키로 구간은 걷는 내내 낙동강과 오른쪽 도로를 끼고 걷는다 엄궁을 지나면서 갈대밭이 나타난다. 남해고속도로를 만..

갈맷길 걷기 동천교~철마교 구간

2023.02.28. 화. 맑음 3/16도 구간 : 석대동 동천교 - 회동수원지 - 상현마을 - 철마교. 17.23키로 약 4시간 추웠던 겨울, 긴 겨울잠을 털고 포근한 봄날 다시 걷기를 시작한다. 오전 10시 집에서 가벼운 걷기 차림으로 길을 나서 버스를 타고 석대동까지 이동한다. 석대동 동천교 아래에 도착하니 자전거를 타거나 걷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10:50분 동천교에서 회동수원지를 향해 출발한다. 날씨가 포근해 가볍게 입었으나 약간 덥게 느껴진다. 친구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 컷! 회동 수원지 바로 아래 지점 회동호 둘레길 안내판 회동호 입구에서 본격적으로 둘레길 걷기 시작 입구에서 조금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회동호 수문이 보인다. 십여분 걸으면 아홉산을 배경으로 회동호의 푸른 물결이 펼쳐진다. ..

갈맷길 걷기 (8-2, 2-2)동천교~어울마당

일시 : 2022. 11. 08. 화. 맑음 구간 : 동천교 - 민락동 - 광안리 - 이기대 어울마당. 16.3키로 퇴직을 앞두고 서울에서 받은 삼주간의 교육 다소 부담이 되었던 교육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주말동안 푹 쉬고나서 갈맷길 걷기 이어가기~~ 오늘은 늦게 출발해서 집에서 가까운 8코스를 돌아보기로 한다. 반여동 농수산물센터 부근에서 시작해 민락동 광안리 이기대를 이어 걷는 구간 오륙도까지 갈까 하다가 너무 무리일것 같아 이기대 어울마당까지만 여기 어울마당에서 오륙도까지 계속 간다면 약 3키로, 더 가볼까 하다가 오늘은 여기서 마치기로 ~~~ 해안길을 따라 오륙도까지 이어지는 길도 환상적인 코스인데.... 다음에

갈맷길 걷기 2구간 일부(해운대-송정)

일시 : 2022.08.21. 일. 맑음. 23/29 구간 : 해운대해수욕장(동백역) - 송정해수욕장. 약 10키로 새벽에 일어나 기온을 확인하니 23도. 창문을 여니 바람이 시원하다. 강아지 데리고 산책한 후 아침식사 점심을 먹고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에 걸어볼 생각으로 간단하게 준비해서 해운대로 출발 동백역에 도착하니 2시 40분경, GPS를 켜고 걷기 시작한다. 동백역에서 동백섬을 거쳐 해운대 해수욕장과 옛 동해선 철길인 블루라인을 따라 송정해수욕장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엔 마지막 피서를 즐기는 인파가 엄청나다. 동백섬에서 미포를 거쳐 블루라인 승차장으로 오니 이곳에도 인파가 엄청나다. 옛 철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맑은 동해바다와 시원한 바람을 느껴본다. 햇살은 뜨거워도 마주치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벚꽃 활짝 핀 갈맷길 걷기 6코스 1구간(구포역~삼락생태공원)

일시 : 2022.04.01. 금. 맑음 구간 : 구포역 ~ 삼락생태공원(사문화 마당). 왕복 14.8키로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사월의 첫 날. 새벽 기온은 아직 쌀쌀하다. 오늘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함께 벚꽃이 활짝 핀 낙동강 벚꽃공원과 삼락 생태공원을 걷기로 하고 지하철 구포역에서 열시에 만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약속시간보다 20분 늦게 도착해서 기다리던 친구와 반갑게 인사하고 바로 걷기시작. 강변길로 들어서니 꽃구경 나온 사람들도 많고 견학나온 어린이집 아이들도 선생님과 함께 걷고 있다. 이곳에서 길을 건너면 벚꽃길은 계속 이어지지만 중간 인증스탬프를 찍기 위해 공원길로 접어든다. 제방길은 양옆으로 산업도로가 있어 좀 시끄러운 편이나 공원으로 들어서면 차들이 달리는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함..

제2차 갈맷길 걷기 1코스 1-2구간(일광해수욕장-송정해수욕장)

일시: 2021.11.06. 토. 맑음. 13~20도 구간: 일광해수욕장 - 기장군청 - 대변항 - 오랑대 - 용궁사 - 송정해수욕장. 약 16.2키로 지난 봄부터 시작해서 한여름 더위를 피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다시 걸어 드디어 완주~~~. 지난 10월 31일 갈맷길 278.8키로 전체구간을 완주하고 11월 3일 국제신문 7층에 있는 (사)걷기좋은 부산에서 완주인증서를 받았다. 그리고 오늘 다시 제2차 완주에 도전한다. 지난번에 시발점인 임랑해수욕장에서 일광해수욕장은 다녀와서 오늘은 1코스 2구간을 걷는다. 10시 25분 일광역주차장에 파킹 후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만조시간인지 일광천의 수위가 높다. 일광해수욕장을 벗어나 기장읍으로 들어서서 기장군청앞에 도착하니 청사 정문쪽에 국화를 전시하고 있어 잠..

갈맷길 걷기 4-3.6-1구간(구포역-몰운대)

일시 : 2021. 10. 25. 월. 맑음. 구간 : 구포역(09:45) - 삼락생태공원(11:40) - 낙동대교(하구언) (13:00) - 장림(13:50) - 아미산(14:16) - 몰운대(15:50) - 다대포역( 16:00). 26키로. 6시간 15분(휴식30분 포함) 주요명승지 : 삼락생태공원, 낙동대교, 아미산봉수대, 몰운대, 다대포해수욕장 며칠동안 쌀쌀하던 날씨가 주말을 지나면서 많이 풀려 따듯하다. 오늘은 집을 출발해 연산동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구포역에 내린다음, 구포역에서 몰운대까지 25키로가 넘는 거리를 주파할 계획이다. 이 구간에는 삼락생태공원과 을숙도 아미산 봉수대와 몰운대 등이 있는 갈맷길 낙동강 종주구간이다. 구포역에 내려 도보인증대에서 스탬프를 찍고 시간을 보니 09:4..

갈맷길 걷기 8-1구간(동천교~상현마을)

일시 : 2021.07.11. 일(초복). 맑음. 23-30도 구간 : 동천교(08:45) - 정수사업소(09:42) - 땅뫼산(10:25) - 부엉산(11:20) - 상현마을(12:08). 13키로. 3시간20분 주요명승지 : 회동수원지, 오륜동(맛집), 부엉산, 땅뫼산 황톳길 오늘이 초복이다. 짧았던 장마가 끝나고 시작된 불볕더위가 한동안 기승을 부릴거라는 예보에 집근처 가까운 곳으로 코스를 잡아 가볍게 다녀오기로 하고 집을 출발해 석대에서 내려 동천교로 이동했다. 시작지점인 동천교(석대다리)부근에 무궁화꽃이 활짝 피어있다. 오랜만에 보는 무궁화꽃이 넘 이쁘다. 강변 산책로에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강을 건너 건너편으로 걸어야 하는데 그냥 강을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갔다가 낭패를..

갈맷길 걷기 2구간 일부 (동백섬 누리마루~용궁사)

일시 : 2021.06.17. 목, 흐림. 21도 구간 : 동백섬(13:57) - 문탠로드(14:47) - 청사포전망대(15:35) - 송정해수욕장(16:03) - 용궁사(16:50) 약 3시간 13키로 주요명승지 : 동백섬 누리마루, 해운대해수욕장, 청사포, 송정해수욕장, 용궁사, 동부산관광단지 전날까지 오락가락하던 비가 그치고 잔뜩 흐린 하늘이다. 오전중에는 혹시 비가 내릴지 몰라 집에 머물다가 점심을 먹고나서 비는 오지 않을거란 생각에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저번에 완주한 구간이지만 도보인증 스탬프를 찍지 않았던 구간을 걷기로 했다. 동해선 전철을 타고 벡스코 역에 내려서 2호선으로 환승, 동백역에 내렸다. 13:50분 역에서 동백섬 누리마루를 거쳐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이동 저번에 갔을 땐 공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