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여유롭게/산행후기

지리산에 단풍이..

부산해조음 2008. 10. 4. 13:06

지리산 천왕봉-제석봉-연하봉-세석산장-거림

2008.10.03

 

 

 

지난 오월 마지막날

천왕봉에서 중봉과 써리봉을 거쳐 윗새재로 내려서면서

걸었던 길을

이번엔 정상에서 반대로 걸어보려 다시 찾았다.

기대하지 않았던

정상부근의 아름다운 단풍과

구름이 펼치는 운무(雲舞)에 넋을 빼앗긴다....

 

 멀리 보이는 천왕봉을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  왼쪽이 칼바위 방향 오른쪽은 자연학습원

 

 갈림길에서 법계사쪽으로 오르는 계단길.... 힘들다.

법계산 못미쳐 길가에 핀 꽃

 

 

법계사

 

 

 

 써리봉과 이어지는 능선

 

 써리봉을 배경으로..

 

 

 로터리산장 부근의 단풍

 

 

 법계사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  저 바위가 문창대인가?

 

 

 법계사를 조금 지나 너른 암반이 펼쳐진 주변의 단풍

 

 

 

 

 

 산행내내 줄곳 눈에 띈 보라빛 꽃

 

 

 해발 1700미터에 있는 개선문표지와 개선문(아래사진)

 

 

 개선문을 지나면서 나무계단에서 본 북쪽의 써리봉

 

 

 정상 바로 아래의 전망대에서 본 정상 부근의 아름다운 풍경

지리 주능이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 반야봉의 모습

 

 

 

 정상을 배경으로 찍어본다...

 

 

 

 정상 바로 아래쪽엔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다.

파란 구상나무의 잎과 하얗게 몸통만 드러난 고사목이 어울려 선계의 그림을 보는듯하다.

 

 

 

 정상 바로 아래의 직벽 너덜지대

마지막 힘을 다하는 사람들의 숨소리가 거칠다.

 

 정상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 정상석을 구경할 수없다. 갑자기 몰려온 구름이 눈앞을 가린다.

 

 단풍으로 붉게 물든 중봉

 

 

 

 

 정상에서 본 사방의 모습(아래사진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다 되돌아 본 모습

 

 

 

 

 설명이 필요없다....

 

 

 제석봉 북쪽 사면의 단풍

 

 

 통천문

 

 

 

 

 

 제석봉에서 본 정상과 주변 조망

仙界와 다름없다..

 

 

 

 제석봉의 고사목 군락지

 

 장터목 산장

 

 

 

 연하봉

지리팔경중의 하나인 연하仙景

 

 

 

 

 

 

 삼신봉에서 본 주능과 촛대봉의 모습

 

 

 촛대봉

 

 촛대봉에서 천왕봉까지의 마루금

 

 세석평전

 

 세석대피소

 

 세석에서 거림으로 내려오는 도중의 전망대

이곳에선 삼천포와 와룡산 그리고 지리 남부능선과 삼신봉이 조망된다.

 

 거림매표소 자리

산행의 끝지점이다. 국립공원 입장료가 없어지면서 지키는이 없이 안내판만 산행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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