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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생성과 소멸의 균형을 완벽하게 갖춘 원시 저층 내륙 습지인 우포늪. 1천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모태다. 우포늪은 우포(소벌), 목포(나무벌), 사지포(모래펄), 쪽지벌 등 4개의 늪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포늪을 탐방하기 위해 하루 일정을 계획했다면, 큰코 다칠 일. 우포는 볼거리를 정해서 단시간에 도는 코스가 아니다.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주변 것들과 친구가 된다는 생각으로 다가가야 우포늪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
이곳이 처음이라면 우포늪 생태관을 관람하는 것이 좋다. 우포늪에서 자라는 동식물의 표본 전시관, 늪의 과거와 현재, 우포늪 사계절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실 등이 있는 곳이다. 늪 주변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으니, 우포늪을 본격적으로 탐방하기 전에 이곳을 가볍게 걷는 것도 좋겠다. 입장료는 어른 2천 원, 어린이 1천원이다. 생태관 관람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우포늪을 탐방할 차례. 우선 오른쪽에 있는 대대제방을 찾아가보자. 탐조를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전망대와 대대제방. 광활한 늪지 위에서 한가롭게 노니는 철새를 볼 수 있다. 쌍안경을챙겨 가면 계절 철새를 탐조하는 데 도움이 되니, 잊지 말 고 준비한다. 1백여 종의 철새가 자연과 공존하는 이곳에서 다시 한번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된다. 어디 계절 철새뿐일까. 오랜 시간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온 이곳은 다양한 생명체를 품에 안고 있다. 가시연꽃을 비롯해 노랑어리연꽃, 매자기, 애기부들, 통발 등의 식물과 논우렁이, 말조개, 가물치부터 물자라, 간꼬리투구새우까지 다양한 생물이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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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짧은 시간 내에 우포늪의 멋을 느끼고 싶다면? ![]() 왕복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우포늪 대대제방과 우포늪 전망대를 지나 쪽지벌과 우포 사이로 이동하며 탐방한다.
4. 늪의 역사와 형성 과정을 알고 싶다면?
대중교통 고속철도 [출처]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다 가족 생태 여행지, 우포늪|작성자 룰루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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