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9.28. 화. 맑음
파란 물감이
뚝뚝 떨어질것 같은..
가을 하늘
산으로 달리는 마음을
간신히 추스려
늪으로 향한다.
태고적부터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자연생태 환경의 보고
우포늪
..
탐방코스(제1코스) : 생태관 - 전망대 - 쪽지벌 - 대대제방 - 생태관(3시간)
창녕에서 우포늪으로 향하는 길가에 장승으로 만들어놓은
독특한 이정표가 서있다.
생태관 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포늪 안내도
생태관
생태관입구에서 왼쪽으로 길이 열려있다
초가지붕위에 박이 조랑조랑 달려있다
생태관에서 작은 언덕을 넘어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전망대로 가는 길. 오른쪽은 대대제방으로 가는길이다. 연결되어 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늪에는 수많은 수생식물과 백로,오리 등 철새들을 만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대제방쪽 전경
전망대에서 본 우포늪 중앙부
주변의 나무때문에 전망대에서의 조망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가시연꽃
늪주위로 비포장의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중대 백로
쪽지벌의 수목 군락지
쪽지벌에 대대제방쪽으로 본 우포늪
억새도 바람에 춤을 추고,,,
고추잠자리
사마귀
큰 기러기
가시연꽃
쇠오리
쇠오리. 청둥오리
먹이를 찾아 유유히 헤엄을 치는 청둥오리
빨갛게 핀 코스모스에 꿀벌이 날아들고...
???
!!!!
호랑나비
대대제방 뚝길
대대제방에서 본 우포늪 전경
대대제방 너머의 황금들녘과 저 멀리 화왕산
생태관 입장권발매소
생태관 전경
아스팔트에 추수한 벼를 말리고 있는 농민들
생태관에서 시작해서
약 절반정도의 코스를
3시간에 걸쳐 돌아봤다.
맑은 햇살아래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발걸음이 가벼웠다.
짙은 푸르름을 버리고
가을속으로 들어서는 우포늪은
약간의 아쉬움을 주었지만
가슴은 진한 아름다움으로 채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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