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여유롭게/산행후기

창원 천주산 진달래

부산해조음 2011. 4. 21. 11:23

창원 천주산(641m)

2011.04.20. 맑음

수요만남산악회

창원 굴현고개(09:25) - 천주봉(10:08) - 천주산(11:10-11:40) - 상봉(12:20) - 갈림길(13:05)- 외감리(13:40)

 

 

천주산

진달래 3대명산의 하나인

창원 천주산 진달래 산행

아침 8시 동래를 출발하여 러시아워 도심을 통과하여

산행 들머리인 굴현고개에 도착한 시각이 9:20분

차에서 내려 산행 준비를 하고 바로 산행 시작

 

09:25분 굴현고개에서 산행 시작, 여긴 후미조

여기서 오른쪽 산비탈을 타고 오른다

 

 

이제 새싹을 틔우는 나무와

 

 

수줍은 새색시 같은 철쭉 꽃봉우리

 

 

급경사길을 한참 올라 전망대에 올라서니 창원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고

 

 

왼쪽으로 눈을 돌리니 저 멀리 주남저수지가 보인다...

지난 겨울 철새탐조했던 기억이 난다

 

 

아래쪽에는 남해고속도로가  뻗어있고

 

 

오른쪽 멀리 불모산도 희미하게 보이고...

 

 

10:08분 첫번째 봉우리인 천주봉 천주대 도착

땀을 흘리며 올라와 시원하게 부는바람이 반갑다. 

 

천주봉을 내려서면서 저멀리 천주산의 진달래가 불붙은 듯 눈을 사로잡는다

 

 

팔각정에서 정상까지 2.1키로

 

 

푸른 소나무와 붉은 진달래가 대조를 이뤄 더욱 아름답다.

 

 

 

 

 

꽃을 찾은 벌

 

 

달콤한 꿀을 내어주는 꽃

 

 

천주산 정상이 가깝다. 정상주변의 진달래가 제일 장관이다.

만개시기를 조금 지난듯 약간은 색이 바랬다.

 

 

저멀리 무학산이 보인다. 진달래의 붉은 기운이 여기까지 전해진다

 

 

진달래 군락지

 

 

저 앞쪽이 천주봉이고 고개부근이 만남의광장인가

 

 

 

 

그냥
꽃, 꽃, 꽃, 꽃천지

 

 

어린시절 꽃잎을 따서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

지금은?  당근 못먹는다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주변

 

 

조망과 이동이 편리하도록 계단과 전망데크를 만들어 놓았다.

 

 

 

마산시내 그리고 앞바다. 돋섬

 

 

11:10분 정상도착 용지봉이라 부르나 보다.

널찍한 잔디밭에 자리를 깔고 점심식사

 

 

 

멋쟁이들..

정상에서 내려와 상봉으로 가는 도중에서

 

 

 

12:20분 상봉도착

 

 

13:05분 외감리 갈림길

여기서부턴 계곡길이다. 나무도 울창하고 길이 편해 걷기가 참 좋았다

 

 

외감리 마을의 감나무밭

 

 

 

16:30분 부산덕포동 도착

석구(석쇠구이) 집에서 회원전체 고기 파~~티

 

산행후 마금산온천에서 시원하게 목욕을 하고

부산으로 돌아와 회장님이 제공하는 고기부페 파티

 

 

 

 

회식을 마치고 일부회원님 한컷

 

 

수요회원님들과

아름다운 진달래 실컷 보고

적당히 걷고

온천도 즐기고

술과 고기를 푸짐하게 먹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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