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음의 세상/사는얘기

날씨

부산해조음 2006. 8. 23. 21:59

 

이제 밤잠을 설치게 하던 한밤중의 더위도

 

한풀 꺽여 조금은 지낼만 하다.

 

저녁 매미가 울면

 

가을이 가까이 다가 온 증거라 했는데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매미가 울어댄다.

 

 

아파트 사이로 나 있는 산책로에

 

많은 사람들이 선선한  저녁공기를 쐬려고

 

거닌다.

 

나처럼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숨이 차 오르도록 

 

땀을 흘리며 달리고 나면

 

하루의 피로가 풀린다.

 

 

 

코스모스가 바람에 하늘거리는 걸 보면

 

아무래도 가을은 가까이 다가와 있는 둣 싶다.

 

바람이 시원하다.

 

  바람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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