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여유롭게/여행풍경

동래 충렬사, 복천동 고분군, 복천박물관을 다녀와서

부산해조음 2022. 10. 5. 16:18

2022.10.05. 수. 흐림

 

그저께 비가 내리더니 오늘 새벽엔 제법 쌀쌀하다.

부산에 산지가 벌써 40년이 지났건만 한번도 참배하지 못한 충렬사와 근처의 복천동 고분을 다녀오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집에서 30여분, 충렬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한 후 정문을 들어섰다. 평지에서 산허리까지 3단으로 조성된 충렬사를 보니 웅장한 모습에 숙연해진다.

정문에서 본 전경

 

'싸우다 죽기는 쉬우나 길을 내주기는 어렵다' 길을 내달라고 하는 일본군의 요구에 송상현공이 이런 글로 답했다

 

소줄당. 선열들의 호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강당

 

소줄당. 선열들의 호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강당
현판.  안락서원 현판도
서원기
의열각
충렬사 본전

 

정화사업후 세운 정화기념비
정화비 뒷편의 배롱나무

 

본전 내부 모습. 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본전에서 본 전경
24공신 공적비
정문 입구 좌측의 의중지
의중지 주변 풍경

 

 

충렬사에서 정상의 동장대로 이어지는 길은 폐쇄되어 있어 안내소에 물어보니 어제 내린 비로 바닥이 미끄러워 안전을 위해 폐쇄했다는 안내를 받음

충렬사를 나와 복천동 고분군으로 이동, 고분과 복천동박물관, 북장대, 북문, 장영실 발명공원을 둘러보다.

복천동 고분 총 200여기의 고분이 모여있다.
묘비대신 번호로 표시

 

이곳에 있던 초가집들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1호 고분

 

고분군을 보고나서 산위의 북장대로 

기미년 독립만세 기념탑
북장대

 

북장대에서 본 전경, 황령산
마린시티 방면
북문

 

이곳 출신인 장영실의 발명품들을 전시해놓은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