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8. 수. 맑음
아침 식사후 블로그를 뒤적이다가 원동 매화축제가 이번 주말인 3월 11일~12일 까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련 소식을 찾던 중 현재도 많이 개화한 상태라는 소식에 가보기로 결심하고 오후 1시에 집(정관읍)에서 출발
오후 2시쯤 원동 순매원 인근 도착
순매원 주차장 도착하기 전부터 차량이 밀리기 시작한다. 평일 오후임에도 이렇게 찾는 사람이 많다니...... 주차장 부근에 차를 대지못해 원동역 쪽으로 계속 진행하다가 전망대 부근 도로변 빈자리를 발견하고 파킹~~
이곳 전망대는 순매원과 경부선 상하선, 낙동강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핫 스팟이다. 잠시 기다리며 열차가 통과하기를 기다렸으나 열차는 오지 않고~~~
천천히 순매원 쪽으로 이동하며 사진을 담는다. 평일인데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엄청나다. 날씨는 초봄의 따뜻함을 넘어 덥다는 느낌....
매화 개화 상황은 일찍 개화한 나무는 시들어가고 있고 아직 꽃망울만 맺힌 나무도 있어 조금더 기다려야 할 듯~~
이번 주말이면 매화축제에 맞춰 만개할것으로 보인다.
아래 사진은 순매원으로 들어서서 담아 본 매화
이곳에서 판매하는 국수와 전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홍매화 그늘아래 삼삼오오 모여 즐기고 있다.
남쪽 입구로 돌아나와 본 순매원 전경이다.
처음 주차한 곳으로 돌아오며 담은 순매원 매화꽃과 낙동강
새봄의 기운이 솟는 삼월
이곳의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유명 매화꽃 단지의 축제가 연이어 열리겠지
오늘은 미세먼지 탓인지 하늘이 뿌옇고 매화도 화려한 자태를 충분히 뽐내지 못한 듯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명성에 비해 순매원의 매화꽃나무 관리와 주변 환경 정비가 충분하지 않은것 같아 개선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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