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여유롭게/여행풍경

경주 동궁과 월지 부근 연꽃

부산해조음 2022. 7. 16. 16:32

일시 : 2022. 07. 16. 토. 맑음. 24-30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아침식사를 가볍게 하고 경주 연꽃을 보러 출발

주말이라 복잡할거 같고 또 한낮에는 햇살이 뜨거워서 일찍 출발했다.

배롱나무꽃이 한창인 고속도로를 달려 경주에 아홉시 반 도착, 월지 주차장 앞쪽의 연꽃은 많지 않아서 그대로 지나쳐 예전에 본적이 있는 첨성대 부근으로 갔으나 그곳은 발굴중이라 연꽃밭 자체가 없어졌다.

도로 건너편 팔각정이 있는 곳에 이쁜 꽃들이 피어있고 꽃을 감상하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햇살은 엄청 뜨겁다. 

전체 풍경,   연밥이 많이 매달린 것으로 보아 지고 있는 듯

 

정자 주변의 홍련이 아직까지 자태가 곱다

 

우렁이 알
연밭 바로 옆에는 부용화꽃밭이 있다.   꽃모양이 무궁화를 닮았네

 

백련

 

연꽃이 지고난 자리,  연밥

 

씨앗이 애벌레처럼~~

 

저 멀리 나무꼭대기에 왜가리가
홍련 두송이가 아름답다.

 

 

 

한 바퀴 돌아보고 주차한곳으로 이동하다가 커피를 파는 이동매점(푸드트럭)에서 아이스 커피를 사서 그늘을 찾아 반월성으로 올라갔으나 날파리들이 극성스럽게 달라붙어 다시 돌아나왔다. 반월성 입구 작은 연못에 여러색의 수련이 피어있어 한 방!

한시간 남짓 구경을 마치고 월정교와 교동을 지나면서 보니 곳곳이 정비와 개발로 인한 정비중이라 주차할곳도 마땅치않아 드대로 패싱해,  대릉원 근처에서 경주보리빵을 사서는 그대로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