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8. 화. 맑음 3/16도
구간 : 석대동 동천교 - 회동수원지 - 상현마을 - 철마교. 17.23키로 약 4시간
추웠던 겨울, 긴 겨울잠을 털고 포근한 봄날 다시 걷기를 시작한다.
오전 10시 집에서 가벼운 걷기 차림으로 길을 나서 버스를 타고 석대동까지 이동한다.
석대동 동천교 아래에 도착하니 자전거를 타거나 걷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10:50분 동천교에서 회동수원지를 향해 출발한다. 날씨가 포근해 가볍게 입었으나 약간 덥게 느껴진다.
친구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 컷!
회동 수원지 바로 아래 지점
회동호 둘레길 안내판
회동호 입구에서 본격적으로 둘레길 걷기 시작
입구에서 조금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회동호 수문이 보인다.
십여분 걸으면 아홉산을 배경으로 회동호의 푸른 물결이 펼쳐진다.
호변길을 따라 한참 걷다보니 오륜마을이 나타난다.
오륜마을 입구의 데크
데크 끝부분에서부터 황토숲길이 이어진다.
황토숲길 중간부분에 인증대가 있고 쉼터가 있다.
오륜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걷는다. 홍매화의 자태도 잠시 보고....
오늘을 부엉산을 오르지 않고 우회로를 택했다. 전망대크에서 본 부엉산 모습
오후 한시경 이 쉼터에서 간단한 식사
상현마을을 지나면 회동호를 오른쪽으로 끼고 철마로 향한다. 얼마를 걷다보니 지난번에 보지 못했던 회동호 누리교가 보인다. 반대쪽 아홉산 둘레길과 갈맷길을 이어주는 다리가 새로 생겨 한번 건너 보았다.
누리교를 지나 철마쪽으로 진행하다보면 부산 치유의 숲을 만난다. 부산대학교 학술림으로 부산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숲길로 힘들지 않으면서도 산림욕을 할 수있고 가벼운 산행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치유의 숲을 지나 철마읍으로 들어서면 장전마을을 지나게 된다. 이번 코스는 이곡마을까지가 한 구간이지만 오늘은 이곳 철마교에서 걷기를 마치고 귀가하기로 했다.
철마읍은 예로부터 한우로 유명한 곳이다. 가을이면 한우축제가 이 인증대 뒤로 보이는 공터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코로나땜에 열리지 못했던 축제가 올해는 성황리에 열리겠지...
철마읍으로 들어서며 유명한 한우고기집을 담아보았다.
이제 추위도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시작된다.
움추렸던 몸을 펴고 자연속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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