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어진 대왕암공원
2010.12.14. 맑음
야간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바람쐬러 나가자는 아내친구 내외와
집을 나선다.
올겨울들어 제일 추울거라는
예보와 달리 포근한 날이다.
아파트 현관을 나서는 아내친구 내외
울산 방어진의 대왕암공원 입구
경주 감포의 문무왕릉인 대왕암과는 다른 일반 공원이다.
입궁에서 울기등대와 대왕암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정비된 산책로 주위론 멋진 송림이 있다.
울기등대
대왕암에서
푸른바다와 기암이 어울려 멋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몽돌해수욕장
다리를 건너 대왕암으로 이어진다.
바람이 세게 불어 카메라가 흔들릴 정도다.
강한 바람과 추위속에서도 강태공들은 세월을 낚고 있다.
대왕암 마지막 전망대에는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는 자물통이 매달려있네
파도는 바위에 부딪혀 하얀 포말로 부서지고.....
저 작은 보트위에도 낚시를 하는 사람이 타고 있다.
에공~~ 추워라
사근방(사금바위)
할미바위
탕건바위
탕건바위
갓속에 쓰는 탕건을 닮았다하여...
용굴
일산해수욕장
횟집에서
오늘 점심은 친구내외가 딸의 대학합격을 자축하며 쏜다.
등화어락횟집, 모듬회, 괜찮은 편이다
방어진에서 식사를 하고 주전 정자해수욕장으로 가는 도중에..
황금색 노을을 남기며 해가 진다.
주전 몽돌해수욕장
고운 몽돌이 파도에 쓸릴때마다 사르륵 사르륵 소리를 낸다.